역사학자 임용한 “미인상 달랐던 조선? 요즘 아이돌 못생긴 건 NO”(컬투쇼)

임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역사학자 임용한이 미적 기준이 달랐던 조선시대에 대해 말했다.

11월 1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똥꼬무 코너에는 역사학자 임용한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용한은 옛날엔 미인상이 달랐지 않냐는 질문에 "5060년대 영화 스타분들 얼굴형이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냐. 누구라고는 말 못하지만 그게 전통형. 그분들이 미인인데 지금 미인은 솔직히 못 되시지 않냐"고 답했다.

그는 "다만 요즘 아이돌 분이 조선시대에 가면 못생겼다고 하냐? 그건 아니다. 다 공존하는 것. 미인은 미인이다. 보편적으로 말하는 거나 그림 그리는 게 다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시절 단아한 상의 그림 속 여성들에 대해 "옛날분들이 그림 그릴 때 섹시하게 그리는 건 좋아하지 않았던 것 같다. 미인이라고 생각을 안 한 게 아니라 그림에 그렇게 그리면 안 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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