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타벅스 노조 파업하게 만든 '레드컵 데이' 행사가 뭐길래

최가영 2023. 11. 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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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직원들이 최대 규모 연말 행사인 '레드컵 데이'에 파업에 돌입했다.

이날은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커피 구매 시 무료로 붉은색으로 디자인된 재사용 가능한 테마 컵을 제공하는 '레드컵 데이' 행사 날이었다.

미국 전역 약 360개 매장의 9천 명 이상이 가입된 스타벅스 노조는 레드컵 데이 행사를 가리켜 "직원들에게 가장 악명 높을 정도로 힘들고 인원이 부족한 날 중 하나"라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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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미국 스타벅스 직원들이 최대 규모 연말 행사인 '레드컵 데이'에 파업에 돌입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타벅스 노조 소속 직원들은 16일(현지 시각) 파업을 선언하며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날은 스타벅스가 고객들에게 커피 구매 시 무료로 붉은색으로 디자인된 재사용 가능한 테마 컵을 제공하는 '레드컵 데이' 행사 날이었다.

미국 전역 약 360개 매장의 9천 명 이상이 가입된 스타벅스 노조는 레드컵 데이 행사를 가리켜 "직원들에게 가장 악명 높을 정도로 힘들고 인원이 부족한 날 중 하나"라고 성토했다.

한편, 스타벅스 노조는 "단체협약 없이는 커피도 없다"는 구호를 외치며 임금 수준 개선과 인력 보충 등을 요구하고 있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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