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즈·에스파 앨범 판매량 '뚝'…엔터주 줄줄이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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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주가가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K팝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이 전작 대비 감소하면서 추가 성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K팝 음반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그러면서 "지난 13년간 국내 및 해외 팬덤의 성장으로 앨범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지만, 국내 팬덤이 포화에 다다르고 해외 팬덤이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산업이 성장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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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주가가 나란히 급락하고 있다. K팝 주요 아티스트의 앨범 판매량이 전작 대비 감소하면서 추가 성장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오후 2시 42분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6600원(8.08%) 내린 1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와이지엔터테인먼트(10.23%), JYP Ent.(9.92%), 에스엠(6.26%)도 줄줄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K팝 음반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한 영향이다. 이날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들의 소비 여력이 감소했고 콘서트 개최가 정상화되면서 팬덤 소비가 분산돼 스트레이키즈와 에스파의 초동 앨범 판매가 부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3년간 국내 및 해외 팬덤의 성장으로 앨범 시장이 꾸준히 성장했지만, 국내 팬덤이 포화에 다다르고 해외 팬덤이 성장하게 되면서 이제는 매크로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정도로 산업이 성장했다"고 했다.
음반 판매량 둔화가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성장 여력은 여전하다는 평가다. 그는 "엔터 산업의 성장이 끝났다는 의미는 아니"라며 "각 엔터사는 추가적인 성장을 위해 현지 진출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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