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텀, 공모가 18000원 확정…21~22일 일반 공모

오경선 2023. 11. 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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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은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3000~3만원)보다 낮은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에이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65만주 가운데 75%인 48만75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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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7억원 조달, 생산설비 증설∙연구개발 투자∙제품 고도화 등 활용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평판형 트랜스 제조기업 에이텀은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3000~3만원)보다 낮은 1만8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에이텀이 공모가를 확정 공시했다. 사진은 에이텀 CI. [사진=에이텀]

에이텀은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 동안 총 공모주식수 65만주 가운데 75%인 48만7500주에 대해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이에 총 117억원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게 됐다. 회사는 이를 새롭게 추진하는 전기자동차(EV) 시장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증설 및 연구개발 투자, 제품 고도화 등에 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택수 에이텀 대표는 "최근 IPO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시장 친화적인 가격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에이텀의 독보적인 몰딩 코일, 평판형 트랜스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상장 이후 전기자동차 등 미래 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텀은 오는 21일과 22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 뒤 내달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하나증권이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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