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혁신위 "대통령실 출신 인사, 전략 공천 없을 것"

김민순 2023. 11. 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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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모든 지역구에 전략 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4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 혁신위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한 자,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 배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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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8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17일 모든 지역구에 전략 공천을 원천 배제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다. 대통령실 출신 공천 신청자에게도 예외없이 적용된다.

이소희 혁신위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혁신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은 내용의 4호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 위원은 "다친 국민 마음을 치료하겠다는 마음"이라며 "상향식 공천을 통한 공정한 경쟁은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예외가 없다. 똑같이 공정한 경선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위는 엄격한 컷오프 방침도 제시했다. 이 혁신위원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당의 명예를 실추한 자, 금고 이상의 전과자는 모두 공천 배제"라고 설명했다.

김민순 기자 soon@hankookilbo.com
나광현 기자 nam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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