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구 전문점 니토리, 23일 이마트 하월곡점 열어… ‘900평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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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인테리어·가구 전문 기업 니토리가 23일 이마트 하월곡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누키 케이고 니토리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에서 내년 4월까지 3∼4개의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마트에서 먼저 입점 제안을 해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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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이케아’로 불리는 인테리어·가구 전문 기업 니토리가 23일 이마트 하월곡점에 국내 첫 매장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오누키 케이고 니토리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한국에서 내년 4월까지 3∼4개의 매장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마트에서 먼저 입점 제안을 해 매장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니토리는 주로 마트에 방문하는 소비자가 니토리까지 찾아오게 유도하는 출점 전략을 쓸 계획이다. 이후 단독 매장을 개점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니토리 1호점은 창고를 포함해 약 904평 규모다. 침대, 소파 등 가구부터 인테리어 용품, 생활용품까지 전부 아우르는 매장이다.
오누키 사장은 “한국도 1인 가구가 많이 늘고 있어 저희 제품과 (니즈가) 맞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일단은 일본 제품 그대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장을 찾는 소비자 의견이나, 디자인, 컬러 취향에 맞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니토리는 쿠팡을 통한 온라인 판매도 지속할 방침이다. 쿠팡은 작년 초부터 니토리와 계약을 맺고 니토리 상품을 직수입해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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