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CJ대한통운, 10%대 강세...알리바바 해외커머스 성장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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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이 10%대 강세다.
CJ대한통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전날 알리바바 실적 발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CJ대한통운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을 강화하고 한국 직구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해외커머스 성장세가 높게 나오면서 CJ대한통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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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10%대 강세다. 알리바바 해외커머스 부문의 성장세에 기대감이 모인 영향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2시41분 CJ대한통운은 전 거래일 대비 10.61% 오른 8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전 거래일 대비 13.51% 오른 8만99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CJ대한통운 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전날 알리바바 실적 발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알리바바는 전날 실적을 발표하고 해외커머스가 53%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해외커머스에서 77%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리테일 주문건수가 28% 증가하면서 해외커머스 매출도 급등한 것이다.
CJ대한통운은 알리바바그룹 산하 알리익스프레스와 협업을 강화하고 한국 직구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알리바바의 해외커머스 성장세가 높게 나오면서 CJ대한통운의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이 알리익스프레스 물량을 처리하고 있는데, 1분기 약 350만 박스, 2분기 550만 박스, 3분기 900만 박스로 높은 성장세를 시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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