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10% 폭락, 홍콩 항셍지수 2% 이상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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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부분 분사 계획을 취소함에 따라 주가가 10% 폭락, 홍콩의 항셍지수도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는 전거래일보다 9.90% 폭락한 73.30 홍콩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전일 미국증시에서도 9.14% 폭락한 79.11 달러를 기록했었다.
미중 반도체 전쟁의 불똥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로 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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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클라우드 부분 분사 계획을 취소함에 따라 주가가 10% 폭락, 홍콩의 항셍지수도 2% 이상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후 2시 30분 현재 홍콩증시에서 알리바바는 전거래일보다 9.90% 폭락한 73.30 홍콩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폭락하자 항셍지수도 2.11% 급락하고 있다.
앞서 알리바바는 전일 미국증시에서도 9.14% 폭락한 79.11 달러를 기록했었다. 이로써 시총이 200억 달러(약 26조) 정도 증발했다.
이는 알리바바가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 제재로 반도체를 구하기 힘들자 클라우드 부분 분사 계획을 철회했기 때문이다.
미중 반도체 전쟁의 불똥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로 튄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각 아시아증시는 일본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의 닛케이는 0.30% 상승하고 있는데 비해 한국의 코스피는 0.81%, 호주의 ASX는 0.13%, 중국의 상하이종합지수는 0.24% 각각 하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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