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은' 박하선 "김주헌 사랑스러워…내가 본 남자배우 중 가장 스위트"
강다윤 기자 2023. 11. 17. 14:46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박하선이 상대역 김주헌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이야기했다.
17일 오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3' 단막극의 여섯 번째 작품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극본 위재화 연출 함영걸, 이하 '마님은')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함영걸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하선, 김주헌이 참석했다.
이날 박하선은 상대 배우의 캐릭터 싱크로율에 대해 묻자 "(김주헌이) 연기를 안 하시더라. 본인으로 (촬영) 하신 느낌이다"며 "되게 사랑스러우시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내 칭찬을 많이 해주셨는데 촬영 현장에서 되게 시야가 넓으시다. 스태프가 촛불 꺼드릴게요 하면 '내가 끌게요' 하면서 손으로 막 끄셨다"며 "그런 게 쉽지 않은 배련데 몸에 배어있으시더라. 내가 본 남자 배우들 중에 가장 스위트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님은 왜 마당쇠에게 고기를 주었나'는 조선 어느 고을의 한 선비가 자신의 아내와 마당쇠의 밀회를 맞닥뜨리며 시작되는 코믹 로맨스다. 부부간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온갖 고초를 겪는 한 조선의 부부 이야기로 안방극장에 현실적인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18일 밤 11시 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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