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마이애미, 브루클린 꺾고 7연승…버틀러 3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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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브루클린 네츠를 물리치고 7연승을 내달렸다.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22-115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직후 4연패에 빠졌던 마이애미는 7연승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8승 4패)로 올라섰다.
브루클린의 비칼 브리지스도 23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에 빛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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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브루클린 네츠를 물리치고 7연승을 내달렸다.
마이애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브루클린을 122-115로 이겼다.
개막전 승리 직후 4연패에 빠졌던 마이애미는 7연승을 기록하며 동부 콘퍼런스 3위(8승 4패)로 올라섰다.
팀 상승세의 중심에 있는 지비 버틀러가 이날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36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버틀러는 특히 승부처였던 3쿼터에만 18점을 쓸어 담았다.
3점 6개를 포함해 26점을 올린 덩컨 로빈슨과 20점 7리바운드의 뱀 아데바요의 활약도 빛났다.
브루클린의 비칼 브리지스도 23점 7리바운드로 맹활약했지만 패배에 빛바랬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28-109로 승리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24점, 아이재아 조가 23점을 넣으며 오클라호마시티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부상, 드레이먼드 그린이 출전 정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슈터 클레이 톰프슨이 5득점으로 부진한 탓이 컸다.
[17일 NBA 전적]
마이애미 122-115 브루클린
오클라호마시티 128-109 골든스테이트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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