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엔터주, 줄줄이 급락... 와이지·JYP 9%대 ↓

김찬미 2023. 11.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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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5만7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와이지엔터는 하락폭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엔터 업계에 대한 성장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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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Stray Kids)가 10일 오전 서울 콘래드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락스타(樂-STA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앨범 소개를 하고 있다. 2023.11.10/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엔터주가 줄줄이 급락하고 있다.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오후 2시 15분 기준 와이지엔터의 주가는 전일 대비 9.53% 하락한 5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5만77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와이지엔터는 하락폭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 시간 JYP엔터도 전일 대비 9.12% 하락한 9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브와 에스엠은 각각 7.45%, 5.95% 하락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엔터 업계에 대한 성장 우려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한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팬들의 소비여력이 감소했고, 콘서트 개최가 정상화되면서 팬덤 소비가 분산됐다”며 “음반 판매 둔화가 단기적인 악재는 맞지만 엔터 산업의 성장이 끝났다는 말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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