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버그 美대사 “한미, 정부뿐 아니라 인적·기업 교류 확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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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7일 "단순히 정부 대 정부의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기업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전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서울외교포럼 2030'에 참석, 주한대사 라운드테이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협력 네트워크' 세션에서 "한미 양국의 기업, 재계가 바이오, 양자, 물리학 등 많은 투자가 있어야 공동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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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는 17일 “단순히 정부 대 정부의 교류뿐만 아니라 인적, 기업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이날 오전 국립외교원에서 열린 ‘서울외교포럼 2030’에 참석, 주한대사 라운드테이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의 동맹과 협력 네트워크’ 세션에서 “한미 양국의 기업, 재계가 바이오, 양자, 물리학 등 많은 투자가 있어야 공동의 가치를 증진시킬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를 언급하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더 나은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계속해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체계를 이어나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드버그 대사는 미국이 동맹국과 함께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 인도적 지원 등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에서도 동일한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국가들과 평화, 번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내에서 위험한 상황에 맞서 위협을 완화해야하고, 국제질서와 규범을 따르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유사한 생각을 가진 국가들이 투자와 교역을 통해 지속가능한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협력에 대해 골드버그 대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3자 협력은 유사시에 언제든지 발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 간 가치를 공유하고 경제적인 이익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미 양국은 전통적인 협력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공급망, 신테크, AI 등 새로운 이슈를 들여다보고 있고, 경제적으로도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며 “한미 동맹은 한반도를 훨씬 넘어서고,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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