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퇴출에 전국공항 담당자 머리 맞댔다…충돌 조류종 유전자 분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최근 계절적 영향으로 철새이동 등 공항 주변 조류 유입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조류충돌 예방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조류충돌 최소화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현장 워크숍 개최로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담 직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17일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최근 계절적 영향으로 철새이동 등 공항 주변 조류 유입 증가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조류충돌 예방활동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 14개 공항 담당자가 참석해 조류 생태와 분산 활동 기법에 대한 외부 전문가 특강과 각 공항의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조류가 자주 출몰하는 시간대와 지점에 인원 집중 배치, 충돌 조류종에 대한 유전자 분석, 기러기, 오리 등 고위험 조류종에 대한 분산 방법 등을 중점 논의했다.
국내공항의 이같은 노력은 운항중인 항공기와 조류가 충돌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1㎏ 가량의 조류가 370㎞로 운행하는 비행기와 충돌하면 5t(톤) 무게의 충격이 발생할 수 있고, 조류가 엔진에 빨려 들어가면 상황은 더욱 심각해질수 있기 때문이다.
공사는 현재 총포를 이용한 조류분산, 폭음경보기, 음파분산기 등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활주로 주변 조류먹이원 관리와 공항 외부 조류유인환경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조류충돌 최소화를 위해 전문가 멘토링, 현장 워크숍 개최로 인적 역량을 강화하는 등 전담 직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한 공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
- 최지혜 "3번째 남편과 이혼…남친과 4개월만 동거"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종합)
- '누적상금 237억' 박인비, 18개월 딸 공개 "골프선수 시키고파"
- '강석우 딸' 강다은, 파격 의상…"우아함 넘쳐"
- '인간사육장'에서 18년 지낸 34살 女…지정된 상대와 결혼까지
- '사기 의혹' 티아라 출신 아름, 딸 출산 후 넷째 임신(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