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재건·발전에 총력"…정장수 대구 경제부시장 취임

정장수 경제부시장(사진 가운데) [대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신임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17일 공식 취임했다.

정 부시장은 지난 2004년과 2012년 국회의원 비서관과 보좌관을 지낸 뒤 경남도 공보특별보좌관,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대구시 시정혁신특보를 거쳐 지난 5월부터 정책혁신특보를 맡아왔다.

정 부시장은 특히 대구시에서 시정혁신특보와 정책혁신특보를 거치면서 공공기관 통폐합, 대형마트 휴무일 평일 전환 등 혁신 성공사례를 주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부시장은 이날 별도 취임식 대신 홍준표 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뒤 소관 실·국장들과 지역 경제 및 산업 분야 현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정 부시장은 "유례없는 초긴축 재정과 어려운 경기 여건으로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상황이지만 미래산업 재편, 달빛내륙고속철도 건설, 동성로 상권 활성화 등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현안 사업이 많은 만큼 대구 재건과 미래 50년 초석을 다지는 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duc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