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망 오류 이어 ‘정부24’도 중단…“오늘 복구 기다려봐야”

한승연 2023. 11. 1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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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에 차질이 빚어진 데 이어 정부의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중단됐습니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는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중단 일시는 오늘(17일) 13시 55분부터 조치시까지"라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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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전산망에 오류가 생겨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에 차질이 빚어진 데 이어 정부의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도 중단됐습니다.

정부 온라인 민원서비스인 ‘정부24’는 홈페이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네트워크 장비 오류 등으로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며 “중단 일시는 오늘(17일) 13시 55분부터 조치시까지”라고 공지했습니다.

이어 서비스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오전에는 전국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전용 행정전산망인 ‘새올’에서 인증 문제 등에 오류가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현장 민원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정부24’와 공무원 GPK 인증서를 총괄하는 스위치의 소트프웨어 패치 작업 중에 정합성이 맞지 않은 것 같다”며 “그래서 그 아래에 있는 정부24와 공무원 GPK 인증서, 두 개 시스템이 다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행정 전산망 ‘새올’ 시스템도 공무원들이 GPK 인증서 인증이 안 되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관계자는 “패치한 소프트웨어를 원상복구하거나 안 될 경우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오늘 업무시간 안에 복구할 수 있을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정부24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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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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