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마약 혐의' 지드래곤 공개 응원

개인 SNS에 'G-DRAGON Guardians Of Daisy' 올려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그룹 2NE1(투애니원) 출신 가수 씨엘(CL)이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씨엘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G-DRAGON Guardians Of Daisy(지드래곤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지드래곤 팬들이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지드래곤이 설립한 패션 브랜드 로고와 상징인 데이지를 활용해 필터로 제작한 것이다. 마약 투약 의혹을 받는 지드래곤을 응원한다는 뜻이 담겼다.

씨엘도 이 게시물을 통해 지드래곤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것이다. 앞서 지드래곤의 누나 권다미와 그의 남편인 김민준도 SNS를 통해 응원한 바 있다.

권다미는 지난 10일 SNS에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을 적었으며 김민준도 14일 SNS에 씨엘과 같은 'G-DRAGON Guardians Of Daisy'라는 글과 사진을 올려 캠페인에 동참했다.

지드래곤은 지난달 25일 경찰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는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조사를 받고 임의 제출 방식으로 소변과 모발, 손톱을 제출했다. 검사 결과 음성 나왔으며 현재 체모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해 오고 있다.

subin713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연예일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