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긍정 34% 부정 56%…부정평가 1위 '경제·민생·물가'[한국갤럽]

권오석 2023. 11. 17. 1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6%는 부정 평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긍정 평가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져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올라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사진=한국갤럽)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4%가 긍정 평가했고 56%는 부정 평가했다. 직전 조사(7~9일)보다 2%포인트 내린 수치다. 부정 평가는 56%로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자(74%), 70대 이상(68%)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자(89%), 40대(75%) 등에서 많았다. 성향별 직무 긍정률은 보수층에서 56%, 중도층 27%, 진보층 12%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34%), ‘국방·안보’(6%),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5%), ‘경제·민생’, ‘전반적으로 잘한다’, ‘공정·정의·원칙’(이상 4%), ‘전 정권 극복’, ‘안정적’, ‘서민 정책·복지’,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물가’(22%),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 ‘외교’(이상 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5%), ‘인사(人事)’, ‘서민 정책·복지’(이상 4%), ‘통합·협치 부족’, ‘경험·자질 부족 및 무능함’(이상 3%) 등이 있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3.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