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부산 오피스텔 기준시가 1.93% 하락…상가는 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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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2%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이날 나온 내년 기준시가안은 ▷부산 등 5대 광역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세종시에 있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도 내년 기준시가가 각각 4.78%와 0.96%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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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기준시가 역대 첫 하락 전망
다음 달 29일 내년도 최종 기준시가 고시
내년 부산지역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기준시가가 올해보다 2% 가까이 하락할 전망이다. 상가 등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도 1% 가까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기준시가안’을 17일 발표했다.
매년 발표되는 이 자료는 국세청이 다음 연도 기준시가를 확정·고시하기 전 소유자와 이해 관계자에게 미리 보여주고 의견을 듣기 위한 것이다.
이날 나온 내년 기준시가안은 ▷부산 등 5대 광역시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세종시에 있는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3000㎡ 이상 또는 100호 이상)을 대상으로 했다.
내년 기준시가는 1월 1일부터 적용된다.
부산지역 오피스텔의 내년 기준시가는 올해보다 1.93% 하락한다. 상업용 건물은 0.92% 내려갈 전망이다.
전국 오피스텔과 상업용 건물도 내년 기준시가가 각각 4.78%와 0.96% 떨어진다.
오피스텔 기준시가가 하락하는 것은 2005년 고시 시작 이후 처음이다. 상업용 건물은 2015년 이후 9년 만에 하락 전환이다.
내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하락 폭(-7.90%)이 가장 컸다. 이어 경기(-7.27%) 광주(-5.58%) 등 순이었다.
오피스텔 및 상업용 건물 소유자나 이해 관계자는 고시 전 기준시가안을 미리 확인하고 이의가 있으면 다음 달 8일까지 홈택스나 우편 등으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국세청은 의견 검토 및 관련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9일 최종 기준시가를 고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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