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방시혁 노래 받고 옥택연 픽한 이유 “수십억 포기 할 만큼 월등”(백지영채널)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백지영이 옥택연과 듀엣곡을 부르게 된 계기를 이야기했다.

11월 16일 채널 '백지영'에는 '재벌 가수 백지영이 캔디 파트너로 택연을 콕 짚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백지영은 MZ 후배가 고른 식당을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즐겼다. 그는 "손님들이 많이 계신다. 핫하긴 핫한가봐"라며 조심스럽게 식당으로 들어갔다.

게스트는 바로 옥택연. 백지영은 "이 분과 단둘이 식사는 나도 처음이다"라고 했다. 이어 옥택연이 등장했고, 백지영은 앞서 밝힌 날처럼 어색한 분위기를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옥택연은 지난 해 백지영의 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한 추억을 꺼내며 "'내 귀의 캔디'를 한 3년, 4년 만에 불렀다. 예전 영상을 보면서 내가 이렇게 했구나 하면서 연습했다"고 했다.

백지영은 '내 귀의 캔디'에 옥택연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네가 가장 돋보여서 섭외한 거다"라고 해 시선을 끌었다.

그는 "방시혁 오빠한테 댄스곡을 2곡을 받았는데, 남자랑 부르는 듀엣곡이 좋더라. 후배가 몇명 있었는데 네(유전자가) 월등했다. 근데 네 매니저가 조건을 완전. 그래도 너랑 하고 싶었다"며 수십억을 놓쳐도 잡아야했던 옥택연의 매력이 있다고 했다.

옥택연은 "저는 신인이어서 크게 놀랐었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백지영은 "나는 얘가 날라리일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일해보니 시간 약속도 잘 키지고 성실했다"고 했다. (사진=채널 '백지영')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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