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셰어즈, ‘발키리 펀드’ 독점 인수 옵션 확보··· 美 ETF 시장 진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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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의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가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ETF 사업부 '발키리 펀드' 독점 인수 옵션을 확보했다.
장 마리 모그네티 코인셰어즈 최고경영자(CEO)는 "유럽과 미국의 차이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발키리 인수 옵션은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과 전 세계적인 가상자산 전문성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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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낙관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의 가상자산 전문 자산운용사 코인셰어즈가 발키리 인베스트먼트의 ETF 사업부 ‘발키리 펀드’ 독점 인수 옵션을 확보했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셰어즈는 발키리 펀드의 상품인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투자 자문 사업부 ‘발키리 펀드’의 인수 옵션은 내년 3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코인셰어즈는 인수 가격에 대한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옵션 기간 발키리 펀드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는 S-1 서류에 ‘코인셰어즈’라는 이름을 사용할 수 있는 임시 글로벌 라이선스를 부여받는다. SEC가 ‘발키리 현물 ETF’를 승인하면 발키리 인베스트먼트는 코인셰어즈와 명칭을 통합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앞서 8월 가상자산 현물 ETF가 출시됐다. 반면 미국은 SEC가 현물 ETF의 시장 조작 취약과 감독 수단 부족을 이유로 반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SEC가 내년 1월쯤 현물 ETF를 승인할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코인셰어즈의 이번 인수 옵션은 지난해 9월 헤지펀드 솔루션 출시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장 마리 모그네티 코인셰어즈 최고경영자(CEO)는 “유럽과 미국의 차이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발키리 인수 옵션은 미국 시장으로의 확장과 전 세계적인 가상자산 전문성 강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아 왈드 발키리 CEO도 “코인셰어즈는 전문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선두주자로 이번 기회에 비전을 공유하게 됐다”며 “핵심은 가상자산 투자 기회 확대”라고 말했다.
신지민 기자 jmgody@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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