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메시, "상대가 이길 자격 충분했던 경기…우루과이 팀서 비엘사 손길 느껴"

이형주 기자 2023. 11. 1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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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6)가 상대를 인정하는 동시에 반등을 다짐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주제 아르만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남미 예선 5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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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국가대표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오넬 메시(36)가 상대를 인정하는 동시에 반등을 다짐했다.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베르토 주제 아르만도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남미 예선 5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다.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이 이끄는 우루과이를 맞아 무기력한 경기 끝에 졌다. 이번 월드컵 예선 아르헨티나의 첫 패배(4승 1패)다.

같은 날 아르헨티나 언론 'Ole'에 따르면 메시는 "우리는 어떤 경기를 하게 될지 알고 있었다. 예상대로 플레이하기가 어려웠다. 우루과이는 강렬한 플레이를 펼치고 피지컬적으로 뛰어나며, 빠른 선수들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편안함을 느끼지 못하며 경기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의 손길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은 잘 하고, 좋은 팀이다. 그들이 승리하고, 우리가 패배하는 결과가 맞았다. 하지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고, 다시 일어서 다음 경기(브라질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브라질과의 경기는 언제나 (각 팀의 상황과는) 별개의 경기다. 많은 (치열했던) 역사가 있다. 항상 그들을 존중해야 하지만, 그 경기에서 반등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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