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바’ 박은빈·김효진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 2막 돌입 [T-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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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과 김효진의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가 2막에 들어선다.
반환점을 돈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박은빈)와 윤란주(김효진)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부상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가수를 꿈꾸는 서목하와 제2의 전성기를 원하는 윤란주를 중심으로 여러 관계성을 형성하며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부터 가족 간의 대립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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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박은빈과 김효진의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가 2막에 들어선다.
반환점을 돈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극본 박혜련·연출 오충환)에서 서목하(박은빈)와 윤란주(김효진)가 각자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상부상조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본격적인 인생 2막이 시작되기 전, 알고 보면 더욱 흥미진진할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서목하, 이제부터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 가수의 꿈을 향해 전진
무인도에서 15년 만에 돌아온 서목하는 “이제부터 무조건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다짐대로 소원을 하나씩 성취하고 있다. 우상 윤란주를 만나 그 앞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바람을 이뤘고 버킷리스트였던 듀엣 무대까지 완성했다. 그런 만큼 윤란주처럼 멋진 가수가 되고 싶다는 꿈도 커져 가고 있다.
연습생이 되기에는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RJ 엔터 이서준(김주헌) 대표의 제안을 받아 매니저가 됐지만 서목하는 여전히 가수로 무대 위에 선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다. 무인도에서 갈고 닦은 맷집과 추진력으로 차근차근 꿈을 이뤄가고 있는 서목하가 멋진 디바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 윤란주 VS. 이서준, RJ 엔터 창립 멤버 사이 지분 전쟁의 결말은?
전성기 시절 윤란주는 앨범 통합 판매량 2천만 장을 넘기면 지분의 반을 받는다는 조건으로 당시 담당 매니저였던 이서준과 손을 잡고 RJ 엔터를 창립했다. RJ 엔터가 1인 기획사에서 대한민국 굴지의 대형 엔터테인먼트사가 되는 동안 성대결절이 온 윤란주의 인기가 사그라들면서 이 조건은 잊혀지는 듯했다.
그러나 무인도에서 온 찐 팬 서목하와 손을 잡은 윤란주가 ‘N번째 전성기’ 프로그램을 통해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위기감을 느낀 이서준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이를 막아섰고 윤란주와 서목하는 그때마다 돌파구를 찾아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RJ 엔터의 창립 멤버 윤란주와 이서준 사이 지분 전쟁의 결말이 궁금해진다.
◆ 강보걸·강우학, 옛 아버지 정봉완의 추적을 피해라! 위기일발
한편, 서목하를 도와주고 종적을 감춘 ‘정기호’의 정체가 강보걸(채종협)임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머리를 다쳐 과거의 기억이 없던 강우학(차학연)은 정기호의 형 정채호였고 서목하가 일하는 미용실의 사장 송하정(서정연)은 두 형제의 어머니였다. 이들은 가정폭력을 일삼는 정봉완(이승준)을 피해 이름을 바꾸고 숨어 살고 있었다.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봉완은 자신을 고발한 아들 정기호를 찾아 전국 팔도를 헤매며 불안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지난번 정기호의 친구 한대웅(김민석)에게 “날 아비로 보고 튀었으면 패륜이고 경찰로 보고 튀었으면 죄를 지었다는 뜻”이라며 “어느 쪽이든 잡아야 한다”고 강한 집착을 드러냈던 바, 위태로운 강보걸, 강우학 형제의 앞날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무인도의 디바’는 가수를 꿈꾸는 서목하와 제2의 전성기를 원하는 윤란주를 중심으로 여러 관계성을 형성하며 인생 역주행 프로젝트부터 가족 간의 대립까지 다양한 이야기들을 풀어나가고 있다. 이에 빠른 전개로 매 순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는 ‘무인도의 디바’의 다음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18일 밤 9시 20분 방송.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무인도의 디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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