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라운드 지배자’ 로슨, 이정현 제치고 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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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견의 여지가 없었다.
1라운드 MVP는 디드릭 로슨(DB)의 몫이었다.
또한 DB 소속 외국선수로 라운드 MVP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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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은 17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1라운드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로슨은 총 유효 투표수 90표 가운데 68표를 획득, 이정현(소노)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외국선수가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린 건 2020-2021시즌 6라운드 제러드 설린저(당시 KGC) 이후 3시즌 만이다. 또한 DB 소속 외국선수로 라운드 MVP를 차지한 최초의 사례가 됐다. 월간 MVP 시절이었던 1997-1998시즌 12월의 선수로 제이슨 윌리포드(당시 나래)가 선정된 적은 있다.
로슨은 1라운드 평균 33분 22초를 소화하며 24.4점(4위) 3점슛 2.6개(4위), 5어시스트(5위), 9.3리바운드(6위), 1.4블록슛(6위)으로 활약했다. DB는 로슨의 활약을 앞세워 1라운드에 팀 평균 득점 1위(95.2점)을 기록한 것은 물론, 2011-2012시즌 이후 12시즌 만에 개막 7연승을 달렸다.
1라운드 MVP에 선정된 로슨에게는 라운드 MVP 기념 트로피와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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