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역사상 최초 2회 만장일치 AL MVP…아쿠냐 주니어도 표 독식 NL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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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MLB)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AL)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모두 받으며 만장일치로 최우수 선수(MVP)가 됐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두 번 이상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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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타니 쇼헤이(29)가 또 한 번 역사를 썼다.
사상 최초로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를 만장일치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발표된 메이저리그(MLB)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AL) 투표에서 1위표 30장을 모두 받으며 만장일치로 최우수 선수(MVP)가 됐다.
오타니는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MVP 수상을 거머쥐었다. 양대리그를 통틀어 두 번 이상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 타율 0.304 44홈런 95타점에 OPS 1.066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으며, 8월말 팔꿈치 손상 전까지 투수로도 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2이닝을 던지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서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가 1위표 30장을 독식해 만장일치 MVP가 됐다.
아쿠냐 주니어는 올해 159경기에서 타율 0.337 41홈런 106타점 73도루의 성적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역사에서 단일 시즌에 40홈런과 70도루를 기록하며 상의 영예를 안았다.
MLB 유틸리티 골드 글러브에 빛나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도 득표에 성공했다. NL MVP 투표에서 10위표 5장으로 총 5점을 받아 15위에 자리했다. 추신수, 류현진에 이어 역대 3번째 득표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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