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에서 만나요”…현대차, 내년부터 미국서 온라인 판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미국에서 자동차 온라인 판매에 나선다.
이날 양사가 발표한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아마존이 판매하는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16일(현지시각) 열린 ‘2023 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날 양사가 발표한 파트너십에는 ▲아마존에서의 온라인 자동차 판매 ▲디지털 혁신을 위해 아마존 웹 서비스를 클라우드 우선 공급업체로 선정 ▲향후 현대차 신차에 아마존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 탑재 등 다방면에서의 협력이 포함됐다.
현대차와 아마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미국에서 아마존을 통해 현대차의 차량을 판매한다. 현대차는 아마존이 판매하는 첫 번째 자동차 브랜드다. 이 새로운 디지털 쇼핑 경험을 통해 고객은 어디서나 쉽게 차를 구매하고 원하는 시간에 딜러에게 차량을 받으러 가거나 집에서 수령할 수 있다.
소비자는 모델, 트림, 색상 및 기능 등 다양한 선택 사항에 따라 구매를 원하는 지역에서 구입 가능한 차량을 찾아 결제 및 금융 옵션을 선택하고 결제까지 이르는 자동차 구매 전 과정을 아마존에서 가능하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는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드려고 노력하는 아마존의 열정을 공유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고객이 온라인으로 자동차를 쉽게 구매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 쇼핑, 스마트홈 조정 및 일정 확인을 위해 차량에서 알렉사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고객 중심적인 회사 중 하나인 아마존과의 협력은 현대차의 사업과 판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전동화 전환을 가속함으로써 스마트 모빌리티 미래를 실현할 기회”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구광모 회장의 ‘LG 우승 턱’ 드디어 쏜다…“TV 29%, 화장품 71% 할인” - 매일경제
- 서울 아파트마저 안 팔린다…대신 이것 알아보는 사람 급증 - 매일경제
- “기다릴게, 한국은 처음이지”…‘스포티지급’ 수입車, 보는 순간 ‘심쿵’ [카슐랭] - 매일경
- 상속받는 돈만 160조…‘서양물’ 먹은 중국 재벌 2세들 몰려온다 - 매일경제
- “이재용 회장도 반했다”…나도 성공하면 타고싶은 ‘끝판왕’ 대결, 승자는 [왜몰랐을카] - 매
- [속보] “서울대 의대 292점·경영 284점, 전년보다 2∼4점↓…연고대 경영 277점” - 매일경제
- [속보] 검찰, ‘부당합병·회계부정’ 이재용 징역 5년·벌금 5억 구형 - 매일경제
- 월 6만5천원 ‘만능교통카드’…서울·인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 - 매일경제
- 학부모 너도나도 이사 가는 ‘공세권’ 아파트…특혜 논란 무슨 일 - 매일경제
- 亞 밀집 수비 공략→이강인 카드 적극 활용 예고, 클린스만 감독 “이강인은 창의적인 선수,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