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막혀서…죄송 ” 잰걸음으로 尹 만나러 간 기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6일(현지시간)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각한 이유는 차가 막혀 걸어왔기 때문이라고 일본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동 때문에 차량 통행이 금지가 됐다더라"라며 "이 부분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매체에 말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차에서 내려 경호원(SP)들과 함께 윤 대통령이 기다리는 호텔까지 약 7분간 잰걸음으로 이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16일(현지시간) 진행된 한일정상회담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지각한 이유는 차가 막혀 걸어왔기 때문이라고 일본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와 함께 도보로 이동한 일본 정부 관계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이동 때문에 차량 통행이 금지가 됐다더라”라며 “이 부분은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 매체에 말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윤 대통령이 있는 한일정상회담장에 가는 가는 길이었다.
이에 기시다 총리는 차에서 내려 경호원(SP)들과 함께 윤 대통령이 기다리는 호텔까지 약 7분간 잰걸음으로 이동했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 앞서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 걸어왔다”면서 윤 대통령에게 사정을 설명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당시 윤 대통령이 “괜찮다”고 하자 기시다 총리는 “늦을까 걸어왔다”고 부연했다고 한다.
한편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전 10시 55분부터 11시 30분까지 약 3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올해 7차례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긍정적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또 외교·안보·경제 등 분야에서 소통이 복원·재개된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자는 것에 뜻을 함께했다.
이준혁 (leejh@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청춘무덤’ 된 도봉구…마곡 못지 않은 계획도시 된다고?[복덕방 기자들]
- “2000원에 0 빼고 200원” 붕어빵 살 때 현금 내라는 이유
- ‘한파에 잠옷 입고 헤매던 아빠 돌봐준 女’…딸은 눈물 쏟았다
- “미성년자랑은 못 해봐서요” 10대 여학생에 격분한 남성 왜?
- “절친 와이프와…더러워” 남편 불륜 문자 SNS 올렸다가 벌금형
- "옆 동네 사는 성폭행범 볼 때마다"...나이 많다고 풀려나
- 동거녀 찌르고 19층서 떠밀어 살해한 코인업체 대표[그해 오늘]
- “요즘 누가 칭다오 마셔요”…‘방뇨 논란’에 中 울고, 日 웃었다
- '나혼자산다' 스태프 중 JMS 신도가?…제작진 "사실무근" [공식]
- 임수정 "로맨스 장인 수식어, 좋은 파트너 덕분…최고는 이동욱"[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