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JMS 쇼크'가 또? '나혼산', PPL 논란에 "사실무근" 선 긋기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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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에 JMS 쇼크가 또 퍼지는 것일까.
'나 혼자 산다'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된 호텔 PPL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준 대둔산 호텔은 JMS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텔"이라며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기타 등등 대부분 여기서 했다"고 밝혔다.
이후 잠잠해졌던 연예계 JMS 논란은 '나 혼자 산다'의 의혹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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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연예계에 JMS 쇼크가 또 퍼지는 것일까. '나 혼자 산다'가 JMS(기독교복음선교회)와 관련된 호텔 PPL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전북 완주로 가을 맞이 소풍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서는 MBC '나 혼자 산다'의 JMS 연루설을 제기했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에서 홍보해준 대둔산 호텔은 JMS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호텔"이라며 "JMS에서 하는 운동회, 축제, 기타 등등 대부분 여기서 했다"고 밝혔다. 또 "결정적으로 정명석이 여자들에게 몹쓸짓한 장소가 여기"라고 주장했다.
구제역은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이런 곳에서 운영하는 호텔을 홍보해준 거다. 이게 무료 PPL인지, 유료 PPL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무료면 진짜 JMS 신도가 있는 게 아닌가 의심할 만한 상황이고 유료라도 문제다. 뭐가 됐든 문제"라고 제기했다.
이에 17일 '나 혼자 산다' 측은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나 혼자 산다' 측은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시는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 더 많이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신이 배신한 사람들'이 사이비 단체들의 추악한 실태를 다루며 JMS가 세상에 알려졌다. 자신이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JMS 정명석은 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DKZ 경윤의 부모가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은 연예계에 JMS 신도 색출에 나섰다. 이에 경윤은 "특정 단체에 대하여 많은 분들의 제보와 방송 내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부모님이 다니시는 정상적인 일반 교회로 알고 있었으며 방송과 관련된 해당 내용을 접한 적도 없고 인지한 적도 없다"며 즉시 탈교를 선언했다. 강지섭 역시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한때 힘든 시기에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고 싶어 갔던 곳이었고, 일반적인 곳인 줄 알았다. 그러나 애초 제가 생각했던 신앙관과 거리가 있는 이질감을 느껴 그곳을 떠났다. 이런 추악한 일이 있었음을 인지하기도 전에 나왔다"고 해명했다. 연예인들 뿐 아니라 방송가 곳곳에서도 관계자들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지면 방송국 측은 즉시 손절에 나섰다.
이후 잠잠해졌던 연예계 JMS 논란은 '나 혼자 산다'의 의혹으로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 전성기를 맞이한 '나 혼자 산다'의 단호한 입장 해명이 논란을 끝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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