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유럽연합 “2030년부터 ‘메탄 과잉 배출’ 화석연료 수입 제한”
KBS 2023. 11. 17. 12:44
메탄은 이산화탄소와 함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유럽연합이 오는 2030년부터 메탄을 기준치 이상 배출하는 화석연료의 수입을 사실상 금지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최근 유럽의회와 집행위원회 간 메탄 배출 규제에 관한 협상이 최종 타결됐습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27년 1월부터 수입하는 천연가스와 석유 등에 일정한 모니터링과 보고, 검사 기준 적용이 의무화됩니다.
또 2030년부터는 유럽연합에 유입되는 제3국산 화석연료에 대한 메탄 집약도 최댓값도 별도로 설정할 예정인데요.
설정된 수준보다 메탄 집약도가 높은 석유와 가스는 수입이 금지됩니다.
현재 유럽연합의 석유와 가스 소비량의 약 80%는 외국산으로, 수입시장의 일부를 차지하는 미국, 알제리, 러시아 등이 새 규제의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유럽연합은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메탄 배출량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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