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모래·먼지 유입으로 매년 100만㎢ 비옥 토지 손실”
KBS 2023. 11. 17. 12:43
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입니다.
대기질을 악화시켜 건강을 해치는 모래와 먼지 폭풍이 매년 세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데요.
심각한 경제적 피해도 입히고 있습니다.
모래와 먼지 폭풍 탓에 해마다 약 100만㎢(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비옥한 토지가 사라지고 있다는 유엔 보고서가 발표됐습니다.
유엔 사막화방지 협약에 따르면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에 매년 약 20억 톤의 모래와 먼지가 유입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결과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10배에 달하는 약 100만㎢의 비옥한 토지가 매년 손실되고, 일부 국가의 식량 공급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모래와 먼지 폭풍의 최소 4분의 1 가량은 과도한 채광과 방목 등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된다는데요.
토지 황폐화가 기후변화를 촉진하고 기후변화는 전 세계 토지 손실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에 빠져 있는 겁니다.
결국 손실된 토지 복원을 위해선 조기 경보 시스템 개선 등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유엔 사막화방지 협약은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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