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슈링크플레이션' 실태조사…"편법인상 우려 많아"
강은나래 2023. 11. 17. 12:40
정부가 용량 축소 등을 통한 꼼수 가격 인상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한국소비자원과 '주요 생필품 가격 실태조사'를 추진합니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오늘(17일)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최근 용량 축소 등을 통한 편법 인상, 이른바 '슈링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많다"면서 "11월 말까지 한국소비자원을 중심으로 주요 생필품 실태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또 신고센터를 신설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체감도 높은 물가 안정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계란 가격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도 다음달 중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기재부 #슈링크플레이션 #꼼수_인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