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넷마블 오리지널 IP 담은 수집형 RPG" ...'데미스 리본' 체험기

최종봉 2023. 11. 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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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데미스 리본'은 미려한 3D 그래픽이 돋보이는 수집형 RPG다.

플레이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초월자와 함께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다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점과 잦은 고유명사의 등장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필드에서는 NPC와 대화를 하는 것은 물론 퍼즐과 수집 요소를 담아 게임 속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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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자체 IP 그랜드크로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는 '데미스 리본'은 미려한 3D 그래픽이 돋보이는 수집형 RPG다.

플레이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초월자와 함께 세계의 혼란을 가져오는 '오파츠'를 회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초월자는 북유럽 신화의 '오딘'부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셀레네' 등 실제 신화와 영웅담 속 인물들의 모티브를 얻어 제작됐다.
원전이 되는 캐릭터의 일부 모습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데미스 리본'만의 분위기에 맞춰 많이 각색된 모습이다.

근엄하게 그려졌던 북유럽 신화의 '오딘'의 경우 안대를 찬 분홍 머리의 소녀로 그려졌으며 수메르 신화에서 등장했던 '엔키두'는 다소 모자라지만 심성은 착한 캐릭터로 등장하는 등 친숙한 설정을 게임 속 분위기에 맞춰 잘 다듬었다.

짧은 시연 버전에도 각 캐릭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편 지루하지 않은 스토리 전개와 일본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스토리 연출도 돋보여 보는 재미가 있다.
다만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시간이 필요한 점과 잦은 고유명사의 등장이 조금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캐릭터와 함께 전투에서도 '보는 맛'을 강조했다. 조작은 최소화하며 화면 속 연출에 집중한 방식으로 마련됐다. 일반 공격은 자동으로 진행되며 스킬의 경우 사용 방향 정도를 정해주는 등 간략화된 조작을 담았다.
대신 스킬의 연출과 보스전 등 보여줘야 할 장면에서는 충분히 인상적인 장면들로 가득하다. 특히, 초월자의 능력을 엿볼 수 있는 초월기는 호쾌한 액션 연출을 담아 눈을 즐겁게 만든다.
시연 버전에서 만나볼 수 있던 보스 '알고스'는 독특한 패턴을 지녔다. 체력이 줄어들어 다음 페이즈로 넘어갈 때마다 새로운 공격을 펼친다. 
직접 조작하는 재미는 필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필드에서는 NPC와 대화를 하는 것은 물론 퍼즐과 수집 요소를 담아 게임 속 세계관을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다.

한편, 부산 벡스코에서 펼쳐지는 지스타 2023 기간 '데미스 리본'을 체험할 수 있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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