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아킴 “‘스우파’ 시즌20까지 이어졌으면”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의 각 리더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리아킴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스우파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스우파’에 나오길 잘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스우파2’ 파이널에서 원밀리언, 베베, 잼 리퍼블릭, 마네퀸이 최중 우승을 두고 마지막 춤 싸움을 펼친 가운데 우승에 영예는 베베에게 돌아갔다.
‘스우파2’ 종영에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았을 터. 바다는 “아직 ‘스우파’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라고 아쉬운을 드러냈다. 펑키와이는 “‘스우파’가 끝났지만 저희 마네퀸은 연습과 활동을 같이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할로는 “공연과 콘서트 준비 등 많은 것들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면서 “아직 ‘스우파’가 끝났다는 느낌이 안 든다. 여운이 많이 남은 것 같다”고 말했다.
놉은 “언제나 그래왔듯이 레이디바스는 열심히 연습하고 지내고 있다. 스우파’ 방송이 잘돼서 2~3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고 미나명은 “제가 2023년을 ‘스우파2’가 다했다고 얘기한 적 있다. 그 정도로 잘 돼서 너무 기쁘고 ‘스우파2’를 통해 딥앤딥이라는 팀을 얻기도 했다”고 했다.
리아킴은 “‘‘스우파1’에 이어서 ‘스우파2’가 나올까’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시즌2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뻤다”라며 “‘스우파’라는 프로그램이 시즌 10에서 20까지도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에 나옴으로써 저 또한 많은 걸 얻었다. 좋은 경험과 팀원들을 얻었고 앞으로 활동에 대해서도 저 스스로 많이 기대된다”고 뿌듯함을 표했다.
커스틴은 “아직 끝났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만감이 교차하고 있다”며 “앞으로 전세계적으로 회자할 프로그램이다. ‘스우파2’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좋았다”라고 벅찬 심경을 전했다.
‘스우파2’는 무대의 배경이었던 댄서들을 무대의 주인공으로 조명하며 신드롬을 이끈 여성 크루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전국 투어 콘서트 ‘온 더 스테이지’(ON THE STAGE)를 통해 방송의 열기를 이어간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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