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때마다 불편했는데”…삼성 출신이 만든 소변키트로 집에서도 ‘OK’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3. 11. 17.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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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옐로시스는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솔루션 '심702시트(Cym702 Seat)'와 '심702서클(Cym702 Circle)'이 'CES 2024' 혁신상 3개 부분을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정에서 매일 얻어지는 소변을 자동으로 측정한 후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토일렛 '심702 시트'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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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옐로시스’ AI 건강관리 솔루션
‘CES2024’ 혁신상 3개 부분 동시 수상
옐로시스가 선보인 ‘심702시트(Cym702 Seat)’ [사진출처 = 옐로시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옐로시스는 인공지능(AI) 건강관리 솔루션 ‘심702시트(Cym702 Seat)’와 ‘심702서클(Cym702 Circle)’이 ‘CES 2024’ 혁신상 3개 부분을 동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다각도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공신력이 높아 제품 기술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여겨진다.

가정에서 매일 얻어지는 소변을 자동으로 측정한 후 건강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는 스마트 토일렛 ‘심702 시트’는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공공 화장실에서 간단히 소변 속 포도당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토일렛 ‘심702 서클’은 스마트 시티와 최근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인간 안보를 위한 제품 두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해 2개 제품으로 3개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탁유경 옐로시스 대표는 “두 제품을 통해 가정에서 뿐 아니라 공공장소에서도 건강관리에 소외되는 사람 없도록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측정 기술 확보 및 스마트한 건강 관리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활발하게 개발해가겠다”고 말했다.

옐로시스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을 통해 지난 2020년 분사(스핀오프)했다. 탁 대표는 서울대 약학대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스마트 소변검사 키트 아이디어를 내 2019년 C랩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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