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봤다면 후회하겠네…서울에 ‘첫눈’, 작년보다 12일 빨라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1. 1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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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목격할 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서울의 경우 올해 첫눈 관측이 지난해보다 12일 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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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12시께 서울 중구 일대에서 관측된 올해의 첫눈.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매경DB]
서울지역에 올해의 첫눈이 내렸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눈이 관측됐다. 서울의 첫눈은 종로구 송월동 기상관측소에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목격할 때를 기준으로 판단한다. 서울의 경우 올해 첫눈 관측이 지난해보다 12일 빨랐다. 평년보다는 3일 앞당겨졌다.

기상청은 강수구름대가 시간당 약 40㎞의 속도로 동쪽을 향해 이동 중이고, 북서쪽에서 강한 한기가 남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차츰 비 또는 눈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일부 눈이 쌓이는 지역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1㎝ 내외, 서해 5도 2~5㎝, 제주 산간 최고 15㎝, 충청·호남 최고 10㎝, 강원 최고 5㎝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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