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서비스산업 정책간담회 개최… 차용섭 더피플라이프 회장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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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13개 서비스 업종별 협회장으로부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장례·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질 제고·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차용섭더피플라이프 회장 등 13개 서비스 업종별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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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서비스산업 정책 간담회를 열고, 13개 서비스 업종별 협회장으로부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5일 열린 간담회에서 "장례·산후조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의 질 제고·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을 곧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차용섭더피플라이프 회장 등 13개 서비스 업종별 협회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통으로 제도 개선, 전문인력 양성 등을 건의하고, 공정경쟁 환경 조성, 신서비스 창출 등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상조업계에서는 한국상조산업협회 회장사인 더피플라이프가 참석해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차용섭 한국상조산업협회 회장은 "공정위 규제와 상조업체들의 자정 노력으로 상조 가입자 800만 선수금 9조원 대로 성장했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조부금 50%를 은행과 공제조합 등에 예치하고, '내상조 그대로'라는 제도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도록 질적 성장을 이룩했다”고 말했다.
이어 “높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산업의 기초라 할 수 있는 진흥 관련 법 제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불필요한 규제의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라며 “상조 산업이 제도적 기반하에 제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서비스 분야의 적극적인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 건의된 과제를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해 내년 경제정책 방향 및 향후 서비스산업 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슬기 한경닷컴 기자 seulk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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