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인서울' 임수정 "최고의 로맨스 파트너, 단연코 이동욱"
조연경 기자 2023. 11. 17. 12:22
배우 임수정이 이동욱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임수정은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오랜만에 사랑스럽고 따듯한 영화가 나왔다. 내 영화를 보고 설렘 설렘을 느낀 것이 나도 오랜만이다. 연애 세포가 살아날 것만 같더라"고 운을 뗐다.
임수정은 "최근 한 방송에서 연애 세포 진단 테스트를 해주셨다. (이)동욱 씨와 했는데 세포가 다 죽었더라. '로맨스 영화 주인공 맞냐'고 하시는데 우리도 '큰일이다'면서 농담처럼 이야기 했다"며 웃더니 "근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그 사라졌던 연애 세포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관객 분들도 몽글한 마음을 오랜만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동욱에 대해서는 "단연코 이동욱이다"라고 단언하면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잠깐 특별 출연을 해주셨는데, 그 때 맞출 때도 '아, 이 배우가 이미 베테랑 배우구나. 연기를 너무 유연하게 잘하는구나' 느꼈고, '많이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기회가 운이 좋게도 되게 빨리 왔고"고 전했다.
이어 "동욱 씨는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넓더라. 액션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도 여러 장르를 경험했고, 캐릭터 역시 인간계 비인간계를 넘나들지 않았냐"며 "그 동안 강동원 공유 현빈 황정민 등 많은 배우들과 로맨스, 멜로 호흡을 맞췄지만 이동욱이 단연코 최고다. 다 지나간 사람들 아닌가. 무조건 이동욱. 난 지금 이동욱 밖에 없다"고 강조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인간 이동욱의 매력도 언급한 임수정은 "요즘 본인 스스로 유튜버라고 할 정도로 아닌 듯 말을 정말 잘한다. 제가 이번에 '유퀴즈'를 진짜 큰 마음을 먹고 나갔다. 그런 게 여전히 어렵더라. 말하는 스타일이 말재주가 그렇게 있지 않다 보니까 이야기를 하다 보면 너무 진지해진다. '유퀴즈'는 다행히 유재석 님과 세호 씨 덕분에 그나마 잘 나온 것 같다. 근데 동욱 씨는 말 자체를 예능감 있게, 감각 있게 잘 하더라. 그런 것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는 임수정은 17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 된 인터뷰에서 작품에 대해 "오랜만에 사랑스럽고 따듯한 영화가 나왔다. 내 영화를 보고 설렘 설렘을 느낀 것이 나도 오랜만이다. 연애 세포가 살아날 것만 같더라"고 운을 뗐다.
임수정은 "최근 한 방송에서 연애 세포 진단 테스트를 해주셨다. (이)동욱 씨와 했는데 세포가 다 죽었더라. '로맨스 영화 주인공 맞냐'고 하시는데 우리도 '큰일이다'면서 농담처럼 이야기 했다"며 웃더니 "근데 영화를 보고 나니까 그 사라졌던 연애 세포가 올라오는 느낌이었다. 관객 분들도 몽글한 마음을 오랜만에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로맨스 호흡을 맞춘 이동욱에 대해서는 "단연코 이동욱이다"라고 단언하면서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잠깐 특별 출연을 해주셨는데, 그 때 맞출 때도 '아, 이 배우가 이미 베테랑 배우구나. 연기를 너무 유연하게 잘하는구나' 느꼈고, '많이 호흡을 맞춰볼 수 있는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 기회가 운이 좋게도 되게 빨리 왔고"고 전했다.
이어 "동욱 씨는 연기 스펙트럼이 정말 넓더라. 액션 판타지 스릴러 등 장르도 여러 장르를 경험했고, 캐릭터 역시 인간계 비인간계를 넘나들지 않았냐"며 "그 동안 강동원 공유 현빈 황정민 등 많은 배우들과 로맨스, 멜로 호흡을 맞췄지만 이동욱이 단연코 최고다. 다 지나간 사람들 아닌가. 무조건 이동욱. 난 지금 이동욱 밖에 없다"고 강조해 취재진을 폭소케 했다.
인간 이동욱의 매력도 언급한 임수정은 "요즘 본인 스스로 유튜버라고 할 정도로 아닌 듯 말을 정말 잘한다. 제가 이번에 '유퀴즈'를 진짜 큰 마음을 먹고 나갔다. 그런 게 여전히 어렵더라. 말하는 스타일이 말재주가 그렇게 있지 않다 보니까 이야기를 하다 보면 너무 진지해진다. '유퀴즈'는 다행히 유재석 님과 세호 씨 덕분에 그나마 잘 나온 것 같다. 근데 동욱 씨는 말 자체를 예능감 있게, 감각 있게 잘 하더라. 그런 것을 보면서 '닮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덧붙였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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