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베베 바다 “우승 상금 5000만원 잘 받았어요”

강주일 기자 2023. 11. 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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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크루 베베 리더 바다. 엠넷 제공.



“아직도 전 ‘스우파2’가 안끝났으면 좋겠어요.”

우승 크루 베베가 종영 소감을 밝혔다.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 M CUBE에서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지은PD, 댄스 크루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 베베 리더 바다, 딥앤댑 리더 미나명, 잼 리퍼블릭 리더 커스틴, 레이디바운스 리더 놉, 마네퀸 리더 펑키와이, 울플러 리더 할로가 참석했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크루 베베의 리더 바다는 “아직도 저는 ‘스우파2’가 안 끝났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면서 “내가 이렇게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나 싶었다. 더 성장하고 싶었고 프로그램이 안 끝났으면 했다. 더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우승 상금 5000만 원을 어떻게 쓸지 묻자 바다는 “우승 상금은 잘 받았다. 팀원들과 쓴다고 했는데 저희만의 공간을 꾸미는데 쓰고 싶다”라고 말했다.

베베는트렌디한 안무와 패션 스타일 등으로 MZ세대를 사로잡은 젊은 댄스 크루다. 리더인 바다는 에스파의 ‘Next Level’, ‘도깨비불’, ‘Savage’ 등의 안무에 참여했다.

연출을 맡은 김지은PD는 “10개월 동안 방송을 하면서 여러 일도 있었고 힘들기도 했지만 뿌듯했다. ‘스우파2’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스우파’는 여성 댄스 크루들의 리얼 서바이벌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1년 방송된 ‘스우파’ 시즌1이 대한민국에 댄스 신드롬을 일으켰으며, 최근 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즌2가 방송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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