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임수정 "연애 세포 죽었는데, 다시 몽글몽글 살아난 기분"('싱글 인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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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44)이 "연애 세포 죽었는데 '싱글 인 서울' 보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 디씨지플러스·명필름 제작)에서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연기한 임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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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수정(44)이 "연애 세포 죽었는데 '싱글 인 서울' 보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로맨스 영화 '싱글 인 서울'(박범수 감독, 디씨지플러스·명필름 제작)에서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을 연기한 임수정. 그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싱글 인 서울'의 출연 과정을 설명했다.
임수정은 '싱글 인 서울'에 대해 "사랑스럽고 따뜻한 영화"라고 자평했다. 그는 "내 영화를 보고 설레는 감정을 느낀 게 정말 오랜 만이다. 영화를 보고 나니 연애 세포가 살아난 것 같았다. 최근에 '싱글 인 서울' 홍보를 앞두고 몇몇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그곳에서 연애 세포 진단을 해봤다. 그런데 결과가 세포가 다 죽었다는 진단을 받았다. 로맨스 연기를 했는데 큰일이다 싶었다. 다행인 것은 영화를 보고 나니 사라졌던 연애 세포가 새록새록 올라온 느낌이었다. 연말에 관객이 우리 영화를 보고 몽글몽글한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그는 "캐릭터가 빈틈이 있다. 내가 연기한 현진 외에도 현진의 동료들인 출판 직원도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캐릭터다. 캐릭터나 작품 자체에 인간적인 매력을 많이 느낀 것 같다. 현실적이고 공감대 형성이 잘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사랑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두 사람이 만나서 티격태격 하면서도 스며들고 서로가 싹트고 있다는 느낌을 거치는 영화다. 그런 과정이 굉장히 현실적인 것 같다. 누군가를 알아가는 과정이 현진과 영호(이동욱)처럼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이 공감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동욱, 임수정, 이솜, 장현성, 김지영,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 등이 출연했고 '레드카펫'의 박범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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