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메타버스, 선제적 투자했지만…당분간 내실 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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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메타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는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의 질의에 "인프라 측면에서 제일 앞서가는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서울시에서 과연 그때 메타버스를 안 만들 수 있었을까 오히려 반문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당시 인터넷 다음으로 세계를 석권할 수 있는 미래 사회 핵심 키워드는 가상현실 증강 현실이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메타워스로 갈 것이다라는 게 비단 우리나라의 판단뿐만 아니라 미국의 기업들도 그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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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키워드 '증강현실'…선제적 투자"
"당분간 기술 고도화 보다는 내실 다질 것"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7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메타버스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있다’는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의 질의에 “인프라 측면에서 제일 앞서가는 도시로 정평이 나 있는 서울시에서 과연 그때 메타버스를 안 만들 수 있었을까 오히려 반문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또 “물론 활용도도 높으면 더 좋겠지만 또 언젠가는 증강 현실이 다시 한 번 각광받는 타이밍이 오면 아마 여기에 투자한 서울시가 또 선전지명이 있었다는 평가를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분간은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고도화 하려면 투자가 들어가는데 당분간은 투자를 많이 늘리는 방향보다는 내실을 기하는 쪽으로 좀 운영을 할 것”이라며 “하다가 아마 지금은 뭐 전 세계가 챗GPT에 열광하는 타이밍이다. 당장 메타버스는 소강상태로 두는 것이 어떨까 하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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