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딸 홍화리, 수능 마치고 배우 복귀? 母 울컥 “격하게 응원”

서유나 2023. 11. 1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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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딸을 축하했다.

김정임은 11월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뭐든 지나가네요. 긴장과 바람 간절함. 그리고 함께라서 다행이고 행복했던 어제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 듯 우리의 인생도 몇억겁의 시간 속 점같이 지나가고 있겠죠? 잘 살아요. 좋은 것만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서로 예뻐해주며 점 같은 짧은 인생 살아요"라는 글을 게재, 가족애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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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김정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 김정임 부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끝낸 딸을 축하했다.

김정임은 11월 17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뭐든 지나가네요. 긴장과 바람 간절함. 그리고 함께라서 다행이고 행복했던 어제 하루도 이렇게 지나가는 듯 우리의 인생도 몇억겁의 시간 속 점같이 지나가고 있겠죠? 잘 살아요. 좋은 것만 먹고 좋은 생각만 하고. 서로 예뻐해주며 점 같은 짧은 인생 살아요"라는 글을 게재, 가족애를 드러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엔 수능을 마친 딸 화리에게 장미꽃과 호텔 뷔페 식사 등을 아끼지 않고 선물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덤덤한 표정의 딸 화리와 달리 울먹이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김정임이 눈길을 끈다.

김정임은 "재수하면 내년 수능날 또 어제같은 하루가 있을 나의 미래라 시험 잘보고 못보고 걱정 1도 안되는 소중한 어제였다"고 밝혔다.

이어 "홍화리 딸 수험생 or 배우. 배우로서의 삶 시작. 홍화철 아들 야구선수. 우리 각자 서로의 삶을 격하게 응원해주고 각자의 자리에서 미친듯 뜨겁게 불태워주길 바라. 이젠 엄마는 니들 보는 재미로 살겨"라며 자녀의 꿈을 응원했다.

한편 김정임은 야구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딸 화리는 과거 KBS 2TV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 출연하며 아역 배우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특목고에 재학 중이며,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까지 총 4개 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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