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없는 임수정 “‘유퀴즈’ 출연료? 정해진 대로 받았다”(싱글 인 서울)[EN:인터뷰④]

배효주 2023. 11. 1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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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이 매니지먼트 없이 홀로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임수정은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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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임수정

[뉴스엔 배효주 기자]

임수정이 매니지먼트 없이 홀로 활동하는 이유를 밝혔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임수정은 11월 17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소속사 없이 활동하고 있다"고 밝힌 임수정. 매니저가 없어 직접 섭외 전화를 받고, 택시를 타고 이동한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수정은 "큰 의도가 있는 건 아니고, 올해는 일보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려고 한 결정"이라면서 "그런데 올해 칸에도 가고, '거미집'과 '싱글 인 서울'이 한 달 사이 개봉하고, 예능도 나가고, 의도와 다르게 큰 이벤트들이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19살, 20살 쯤 데뷔해서 매니지먼트의 관리 아래 필모그래피를 하나 씩 쌓아갔다. 20년 동안 매니지먼트 시스템 아래에서 서포트를 받아온 것이다. 그러다보니 점점 새로운 도전을 함에 있어 겁이 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만 없어도 불안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조세호가 "출연료는 어떻게 정하냐"고 질문하자, 임수정은 "부탁 좀 드린다"면서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유퀴즈' 출연료는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임수정은 "이미 정해진 출연료가 있다고, 정해진 대로 주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을 제안 받은 작품들도 그 부분(출연료)만 빼놓고 논의가 되고 있다"면서 "제가 직접 하면 제작사 분들이 얼마나 부담스러우시겠나"라고 귀띔하기도.

한편, "마음 맞는 사람들과 영화 제작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말한 임수정은 "작은 규모라도 작품성 있는 영화를 함께 제작하고 싶다. 독립영화를 찍은 여성 감독님들과 함께 개발하고 있는 작품도 있고, 관심을 갖고 있는 작품도 있다"며 "앞으로 10년, 20년 안에 프로듀싱 등의 역할로 작품에 기여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9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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