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카우, 음악수익증권 공모 재개…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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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공모 절차를 중단했던 뮤직카우가 약 1년 7개월 만에 신규 공모를 재개했다.
뮤직카우가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개된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첫번째 증권신고서로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다음달 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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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해 4월 증권성 판단 이후 신규 공모 절차를 중단했던 뮤직카우가 약 1년 7개월 만에 신규 공모를 재개했다.
뮤직카우가 금융감독원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뮤직카우 플랫폼에 공개된 증권신고서는 비금전 신탁 수익증권에 대해 감독당국이 마련한 양식에 따라 작성된 첫번째 증권신고서로 해당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은 다음달 8일로 예정돼 있다. 1호 증권신고서 제출 곡은 인기 아이돌 그룹 NCT드림의 'ANL'이다.
다만 증권신고서에 대한 금감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공모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금감원은 투자자 보호에 필요한 중요 사항들이 서식에 맞게 충분히 공시됐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상대 가치 평가 모델을 활용해 유사 평가군의 저작권료 수익 비율, 상장 예정곡의 연간 저작권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가총액을 도출하고 있다. 또 가치 산정 모델과 가치 평가 금액은 외부 평가기관인 회계법인,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받고 있다.
향후 가치 산정 모델을 고도화할 경우에도 변경 방법론을 공시하고 외부 기관에 추가적인 모델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음악저작권료는 체계화된 징수시스템 덕에 상대적으로 가치 산정을 위한 기반 데이터나 정보가 명료하다"며 "내부적으로 가치 산정 모델 신뢰성 향상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또 "1호 음악수익증권신고서 공시를 시작으로 더 폭넓은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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