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산' 푸근하셨는데..박나래, 뒤늦게 알려진 조부상+답례 편지 '울컥' [공식입장]

박소영 2023. 11. 17. 12: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던 박나래의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17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할아버지 박만배 옹은 지난 10월 3일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다.

공개된 편지에서 박나래는 "저희 할아버지 가시는 마지막 길에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정정하시던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떠나시게 되어 정신없는 와중에도 이렇게 함께 배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JTBC사옥에서 JTBC4 예능 '마이 매드 뷰티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개그우먼 박나래가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따스함을 전했던 박나래의 할아버지가 별세했다.

17일 박나래 측에 따르면 할아버지 박만배 옹은 지난 10월 3일 사랑하는 가족들 곁을 떠났다. 향년 89세. 지난 9월부터 갑작스럽게 건강이 악화돼 병원 치료를 받았지만 가족들이 보는 가운데 생을 마감했다.

할아버지를 아버지처럼 의지했던 박나래는 크게 슬퍼했다. 다만 주변인들에게 최대한 알리지 않고 조용히 조부상을 치렀다. 장례를 마친 후에는 정성이 담긴 답례품과 함께 진심을 담은 편지를 준비, 함께 슬퍼해 준 이들에게 전달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박나래는 “저희 할아버지 가시는 마지막 길에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정정하시던 할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떠나시게 되어 정신없는 와중에도 이렇게 함께 배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제가 한 분 한 분 식사 대접을 해드려야 마땅하지만 그러지 못해 작은 답례를 보냅니다. 힘든 일이 있고 보니 이렇게 마음 보내주시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또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하고 살면서 또 갚겠습니다”고 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