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기 "OTT 서바이벌 위해 합숙", 박명수 "선배들이 조언 안 해줘 빌라 잘못 사" (라디오쇼)

이연실 2023. 11. 17.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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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17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전민기 씨가 3주 만에 오셨다. 그동안 뭐하셨는지 얘기해달라"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지금은 뭐라고 밝힐 수가 없는데 합숙해서 하는 OT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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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라디오쇼'에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7일(금)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검색N차트' 코너에서 화제의 검색 키워드를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가 "전민기 씨가 3주 만에 오셨다. 그동안 뭐하셨는지 얘기해달라"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지금은 뭐라고 밝힐 수가 없는데 합숙해서 하는 OTT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박명수가 "나는 왜 합숙을 안 시켜주는 거냐?"라고 말하자 전민기가 "형은 가면 뛰쳐나간다. '안 해' 하면서 하루 만에 나가실 거다. 합숙 어렵다"라고 응수했다.

"나도 합숙하고 싶다. 저도 30일이나 해봤다. 전 모든 걸 다 해봤다"라는 박명수의 말에 전민기는 "배고플 때 하는 거랑 좀 다를 수 있다. 저는 배고파서 열심히 했다"라고 설명하고 "나중에 밝혀도 되는 순간이 오면 짠 하고 알려드리겠다. 많이 봐주셔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전민기는 "꼰대라는 말을 많이 쓴다. 나보다 어린 사람에게 조언해줄 때도 요즘에는 꼰대라는 소리 듣기 싫어서 할까 말까 고민하게 된다. 그런데 사실 인생 선배들의 경험에서 나온 말들은 대부분 맞는 말일 확률이 높다. 그래서 오늘 '꼰대같지만 사실은 맞는 말 베스트5'를 준비했다"라고 말하고 '꼰대같지만 사실은 맞는 말 베스트5'를 소개했다.

이에 박명수가 "저도 처음에 투자를 하거나 집을 살 때 위에 있는 선배들이 '저건 아닌 것 같은데' 라고 얘기를 해줬어야 하는데 한 명도 얘기를 안 해줬다. 그래서 잘못 샀다. 빌라를 처음으로 하나 샀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라는 이야기를 안 해줬다. 알고보니 고속도로가 있었다. 새벽에 너무 시끄러워 잠을 못 잤다. 선배가 보고 이걸 사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안 해준 거다"라고 밝혔다.

이후 전민기는 "이건 요즘 세대랑 안 맞을 수도 있는데 '돈 번다고 너무 혹사하지 말고 젊을 때 즐길 수 있는 걸 즐겨라' 이런 말도 있다. 해외여행이나 배낭여행을 젊을 때 다녀오라는 거다. 나중에 결혼하면 가기 힘들다고"라고 전하고 "저도 대학생 때 아르바이트해서 싼값으로 도미토리에서 자면서 돈 아끼면서 해외여행 떠나볼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런 건 필요하다. 그런데 요즘 젊은 친구들이 호캉스나 고가의 여행을 가는 경우 있지 않냐? 경험 산다고. 그건 경험이 아니다. 인생을 극복하는 게 경험이다. 하나하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인생의 경험인 거지 플렉스 하는 게 경험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KBS 쿨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KBS 라디오 콩'을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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