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전산 장애에 은행 계좌 개설 등 신분증 필요 업무 '중단'

조윤진 기자 2023. 11. 1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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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전산망에 장애가 생겨 은행 등 금융기관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시중은행, 인터넷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진위 확인 서비스가 모두 중단됐다.

이로 인해 현재 계좌 개설, 대출 업무 등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각종 업무는 멈춰선 상태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민원 업무 처리도 지연되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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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행정안전부 전산망 장애로 인해 계좌 개설 등 은행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사진 제공=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쳐.
[서울경제]

행정안전부 전산망에 장애가 생겨 은행 등 금융기관 업무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시중은행, 인터넷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기관의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진위 확인 서비스가 모두 중단됐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 네트워크에 문제가 생기면서다.

이로 인해 현재 계좌 개설, 대출 업무 등 신분증 확인이 필요한 각종 업무는 멈춰선 상태다. 전국 지자체에서는 주민등록등본 발급 등 민원 업무 처리도 지연되면서 혼잡이 빚어졌다. 행안부는 “국가행정망 장애가 발생하면서 현재 원인 조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조윤진 기자 j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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