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KB금융 회장 선임 확정…“책임감 막중, 적극적으로 주주환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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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양종희(사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확정했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 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양 내정자는 "KB금융그룹의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시고 선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주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님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 관리 방향과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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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양종희(사진)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확정했다.
KB금융은 1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양 부회장의 회장 선임을 의결했다. 양 회장 내정자는 오는 21일부터 국내 1위 금융그룹 KB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양 내정자는 “KB금융그룹의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추천해 주시고 선임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주 이사회와 윤종규 회장님이 추진해 온 중장기 자본 관리 방향과 주주 환원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도 막중함을 느낀다”며 “국내 경기, 국내 금융산업이 여러 어려움 속에도 주주님들이 KB금융그룹에 기대하는 것들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고 이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종규 회장도 이날 9년간 KB를 이끌어 온 소회를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 9년간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주주님들께서 저희 KB에 보내주셨던 깊은 신뢰와 지지의 순간들이 문득문득 떠올라서 마음이 뭉클했다”며 “아낌없이 성원해주신 주주님들, 고객님들이 계셨기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양종희 내정자는 그룹 전략의 연속성과 끊임없는 목표 추구를 위한 비전과 능력을 갖춘 그야말로 준비된 리더”라며 “지금까지 저에게 베풀어주셨던 그 성원을 양 회장 내정자에게 또 베풀고 성원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양 내정자의 공식 취임식은 21일이나, 윤 회장의 임기가 20일에 끝나는 만큼 같은 날 열리는 금융당국과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는 양 내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박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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