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세 임수정 "늙어서 독거하긴 싫다, 자만추인데 만남 자체가 어려워"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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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정(44)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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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개봉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배우 임수정(44)이 자신의 결혼관에 대해 밝혔다.
임수정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했다.
이날 임수정은 "어릴 때부터 비혼을 생각한 건 아니다.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은 없다"면서 "그렇다고 결혼을 하기 위해서 누군가를 만나야겠다는 생각 안 한다"고 운을 뗐다.
가끔 친구들을 만나 이런 이야기를 나눈다는 임수정은 "친구들은 어릴 때부터 빨리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가정을 꾸리는 꿈을 갖고 있었더라. 그런데 나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나도 언젠가는 누군가와 함께 살고 싶다. 늙어서 혼자 독거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은 한다"고 말했다.
"저는 지금도 자연스럽게 자만추를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데 만남 자체가 쉽지는 않더라고요. 제가 집순이인데 자만추를 추구하다 보니까 더 기회가 적어지고 있어요. 하하, 그렇지만 저는 혼자 지내는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은 아니에요. 연애하는 사람이 없다면 '지금은 혼자 잘 지내야지' 하는 생각이죠. 마음이 조급하거나 그런 건 없어요. 자연스럽게 '나와 맞는 사람을 언젠가는 만나겠지' 하는 기대를 갖고 있어요. 그게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 분)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 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오는 29일 개봉.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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