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이준혁, 로맨스물로 만난다…'인사하는 사이' 출연

각각 CEO·비서 역으로 출연
2024년 방영 목표로 제작 착수

배우 한지민(왼쪽) 이준혁이 '인사하는 사이'에 출연을 확정했다. /BH엔터테인먼트, 에이스팩토리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배우 한지민과 이준혁이 로맨스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로 만난다.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극본 김지은, 연출 함준호) 제작진은 17일 "한지민과 이준혁이 출연을 확정했다"며 "2024년 방영을 목표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사하는 사이'는 일 말고는 할 줄 아는 게 없는 헤드헌터 회사의 여성 CEO와 육아와 살림, 일까지 잘하는 남성 비서의 힐링 로맨스극이다.

한지민은 잘 나가는 헤드헌터 회사의 유아독존 CEO 강지윤을 연기한다. 당당한 성격의 뛰어난 능력을 가졌지만, 모든 에너지를 일에만 쏟다 보니 다른 건 할 줄 아는 게 없는 인물이다.

일 밖에 모르는 지윤을 완벽하게 케어할 수 있는 비서 유은 역은 이준혁이 연기한다. 육아와 살림, 거기다 일까지 완벽하게 잘하는 싱글 대디로, 한없이 다정하고 매너와 따뜻한 배려를 가진 의지하고 싶은 인물이다.

제작진은 "돈 값을 못하면 가차 없이 버려지는 게 당연한 '헤드헌터'란 세계에서 생존하기 위해 모든 것의 스위치를 끄고 살았던 까칠한 CEO가 하나부터 열까지 케어하고 챙겨주는 비서의 보살핌을 받으며 변화해 가는 과정이 이 케어 로맨스의 포인트"라며 "최고의 배우들과 최선을 다해 만들어 시청자 여러분께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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