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U18, 주니어 후기리그 조 2위 쾌거... U15는 5위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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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U18이 지난 11일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B조 최종전에서 리그 1위인 충남아산FCU18에 1-0으로 승리하면서 11전 8승 1무 2패로 2위를 거뒀다.
경남 U18 안승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조 2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졸업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경남FC 유소년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대회의 소감을 전하며, "작년보다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하면서, 우리의 조직적인 공수 색깔이 진하게 나온 한 해였다. 개인의 성장도 훈련과 더불어 경기 데이터 및 영상 분석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땀을 흘려 더 많은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고, 교육을 통해 인성과 축구선수로서 사람을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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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경남FC U18이 지난 11일 K리그 주니어 U18 후기리그 B조 최종전에서 리그 1위인 충남아산FCU18에 1-0으로 승리하면서 11전 8승 1무 2패로 2위를 거뒀다.
이번 후기리그는 내년도 팀을 이끌어갈 2학년 선수들 육성하는 자리로 정원명(DF), 김민준(FW) 등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남 U18 안승인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조 2위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졸업하는 선수들은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경남FC 유소년 출신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번 대회의 소감을 전하며, "작년보다 선수들이 많은 성장을 하면서, 우리의 조직적인 공수 색깔이 진하게 나온 한 해였다. 개인의 성장도 훈련과 더불어 경기 데이터 및 영상 분석을 통해 많이 성장했다. 내년에는 더 많은 땀을 흘려 더 많은 성장을 하도록 노력하고, 교육을 통해 인성과 축구선수로서 사람을 만들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말했다.
이번 대회를 마지막으로 3년간 활약한 6명(김지원, 김도우, 배시현, 전민수, 최민서, 차호인)의 선수들이 졸업할 예정이며 5명이 우선지명을 받아 경남의 차기 전력감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경남 U15는 K리그 주니어 U15 B조에서 20전 8승 6무 6패 최종 5위로 대회 마감했다. 전북, 포항, 울산 등 강호들이 즐비한 가운데서 20라운드까지 9위였지만 주장 고성빈 선수를 중심으로 투혼을 발휘하며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경남 U15 김태곤 감독은 "동계훈련부터 긴 시간 달려와 준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에게 고맙다. 올해 소속선수 2명이 U15 대표팀에 선발되는 등 지도자로서 보람있는 한 해를 보냈다"고 올해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경남FC 유소년의 허리인 U15 지도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을 육성시키겠다. 마지막으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경남FC 구단에 감사드리고 졸업하는 선수들의 활약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3학년 선수들(고성빈, 권재원, 김동현, 김재현, 박준형, 백민체, 이강현, 이도겸, 황동준)이 졸업 예정이다. 경남U18 내부 승급 및 타 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경남 유소년의 미래가 밝을 전망이다.
주니어리그 후반기 때 김대승(DF), 김형준(MF), 최윤성(FW) 등의 활약이 돋보여 앞으로 경남 U15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 유소년 담당자는 "경남FC 유소년 선수들에게 올 한해가 지금 당장의 성적보다 선수들 한명 한명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프로로 나아감에 있어 성장하는 과정이 되었길 바란다. 아낌 없는 지원을 해주신 진주고등학교와 군북중학교 그리고 응원해주신 학부모들에게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모든 유소년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FC유소년재단은 2024년도 연령별 유소년팀에 신입생 입단을 앞두고 있으며, 1월 동계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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