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北 미사일공업절… IRBM 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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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북한이 새로 제정한 '미사일공업절'(1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7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사일공업절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대신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미사일공업절을 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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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등장1년… 참석여부 주목
최근 북한이 새로 제정한 ‘미사일공업절’(18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7일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가시적인 전략적 억제 군사행동’을 예고한 북한이 이날을 기해 무력도발을 감행할 경우 한반도 정세가 급랭하면서 9·19 남북군사합의 효력정지 논의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문가와 관계당국에 따르면 북한이 미사일공업절을 맞아 취할 행동으론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와 함께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하는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미사일공업절은 북한이 지난해 11월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최종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하며 기념일로 정한 날이다. 북한은 올해 들어 정찰위성 발사에 두 차례 실패한 뒤 10월 중에 재발사하겠다고 공언했지만 별다른 설명 없이 미뤄, 이달 미사일공업절 전후를 발사 시기로 택할 수 있다는 예상이 제기돼 왔다.
그러나 북한이 17일 오전까지 국제기구 등에 위성 발사 계획과 일정 등을 통보하지 않으면서 18일 정찰위성을 쏠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다. 북한은 5월 31일 정찰위성 1차 발사 시도 당시에는 이틀 전에 세계항행경보제도(WWNWS)상 항행구역 조정국인 일본과 국제해사기구(IMO)에 관련 계획을 통보했다. 대신 북한이 최근 고체연료 엔진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미사일공업절을 기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가 이번 미사일공업절에 등장 1주년을 기념하는 행보를 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조재연 기자 jaeye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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